1분마다 돈이 흐르는 앱 — 전화·채팅 운세 상담 플랫폼의 과금 설계
전화는 후불, 채팅은 선불 코인. 성격이 다른 두 과금 체계를 한 서비스에 담은 운세 상담 플랫폼 이야기. 외부 과금 대행사 API라는 제약 속에서 상담방의 수명 정책, 결제 시간차 보정, 실시간 정산까지 —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흐름을 설계한 기록입니다.
데모 체험
실제 서비스가 아닌, 핵심 기능 흐름만 담아 재구성한 익명화 목업입니다. 모든 데이터는 가상입니다.
화면 스켈레톤
협업 기록 기반 핵심 7개 화면 재구성고객사 화면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 대신, 주요 화면의 구성을 와이어프레임으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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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가 해결하는 문제
운세 상담 시장은 오랫동안 060 전화 후불 결제라는 낡은 과금 방식 위에서 움직여 왔습니다. 통화가 끝나면 통신 요금에 상담료가 합산되는 구조라 사업자 입장에서는 검증된 수익 모델이지만, 전화 통화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고 선불 결제에 익숙한 젊은 사용자층은 이 방식으로는 붙잡기 어렵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전화 상담 회원과 상담사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채팅 상담과 선불 코인 충전이라는 새로운 결제 축을 하나의 서비스에 얹는 작업이었습니다.
까다로운 지점은 채팅 과금이 자체 구현이 아니라 외부 과금 대행사의 API에 묶여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상담방 생성, 분당 요금 설정, 정산 데이터가 모두 대행사 문서에 기반해 움직였고, 문서에 없는 기능은 대행사가 API를 열어 줄 때까지 개발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요금 변경 API가 동작하지 않아 오픈 일정이 며칠씩 밀리기도 했습니다. 기능 목록보다 먼저 "우리가 제어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경계를 그리는 일이 이 프로젝트 기획의 출발점이었습니다.
핵심 가치 제안
- 이원화된 과금 체계 — 전화는 후불, 채팅은 선불 코인. 성격이 전혀 다른 두 결제 흐름을 한 계정, 한 상담 내역 안에서 관리할 수 있게 묶었습니다.
- 상담사 발견 구조 — 추천 상담사와 급상승 상담사(최근 2개월 매출 기준 자동 선정)라는 두 개의 큐레이션 축으로, 처음 방문한 사용자가 수십 명의 상담사 앞에서 겪는 선택 부담을 줄였습니다.
- 운영 자동화 — 상담사가 부재중에서 상담 가능으로 바뀌면 대기 고객에게 알림톡을 보내고, 상담 종료 후에는 후기 독려 메시지를 보내는 식으로 재방문 동선을 시스템이 대신 돌리게 했습니다.
사용자 시나리오
연애 고민이 있는 사용자가 밤에 앱을 엽니다. 홈에서 급상승 탭을 눌러 요즘 반응이 좋은 상담사를 훑어보고, 후기 수와 분당 요금을 비교해 한 명을 고릅니다. 보유 코인이 부족하면 충전 페이지에서 보너스가 붙은 패키지를 결제하고, 채팅 상담을 신청하면 새 상담방이 생성됩니다. 입장 직후 분당 코인이 차감된다는 경고를 한 번 더 확인하고 상담을 시작하며, 상담사가 5분 안에 입장하지 않으면 방은 자동 종료되어 과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상담이 끝나면 후기를 남기고, 다음 달 시크릿 쿠폰 알림톡을 받고 다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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