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차 기준을 조종사에서 장비회사로 — 앱 3종을 다시 그린 중장비 배차 플랫폼
전화와 지인 소개로 돌던 중장비 배차 시장을 건설회사·장비회사·조종사 앱 3종으로 연결한 프로젝트. 전자계약, 문자인식 서류 자동화, 공수달력까지 — 연결 기준을 통째로 바꾸며 완성한 MVP 기획 기록.
데모 체험
실제 서비스가 아닌, 핵심 기능 흐름만 담아 재구성한 익명화 목업입니다. 모든 데이터는 가상입니다.
화면 스켈레톤
협업 기록 기반 핵심 7개 화면 재구성고객사 화면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 대신, 주요 화면의 구성을 와이어프레임으로 재구성했습니다.
건설회사 홈
배차 요청
배차 이력·현황
작업 세부
임대계약 전자서명
공수달력
서류·작업일보
이 서비스가 해결하는 문제
중장비 배차 시장은 여전히 전화와 지인 소개로 돈다. 어느 현장에 어떤 장비가 비어 있는지는 브로커의 수첩 속에만 있고, 계약은 구두로 오가며, 작업이 끝난 뒤 대금이 밀려도 기댈 서류가 없다. 이 프로젝트는 그 폐쇄적인 구조를 정면으로 겨눴다. 건설회사·장비회사·조종사라는 세 당사자를 각각의 앱으로 연결하고, 배차마다 임대계약서를 전자적으로 남겨 체불을 구조적으로 막는 배차 플랫폼이다.
산출물의 폭이 상당했다. 사용자 유형별 앱 3종(건설회사·장비회사·조종사)에 건설회사용 PC웹, 서비스 소개 랜딩 페이지, 그리고 서류 검수와 지표 관리를 맡는 최고관리자 웹까지. 흥미로운 건 첫 단계가 내부 테스트용 MVP였다는 점이다. 클라이언트는 "디자인 퀄리티보다 전체 일정이 맞춰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처음부터 선을 그었고, 덕분에 로고 일정과 무관하게 화면 설계가 먼저 달렸다. 이후 추가 개발은 우선순위표를 만들어 1·2·3차로 쪼개 합의했다.
사용자 특성도 설계를 지배했다. 주 사용자는 30~60대 남성이고, 상당수가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에 앱을 확인한다. 배차 요청이 뜨면 일감을 잡는 버튼이 한눈에 들어오고 누르기 쉬워야 한다는 요구가 디자인 킥오프 단계부터 명시됐다. 보기 쉽고, 남성적이고, 혁신적인 — 이 세 단어가 시안의 방향이 됐다.
핵심 가치 제안
- 이원화된 배차와 글로 여는 현장 상담 — 조건을 걸고 널리 모집하는 공개배차, 아는 업체에 바로 요청하는 지인배차에 더해, 급한 현장은 현장방문요청 코너에 글을 올리면 해당 지역 장비회사에 푸시가 간다. 담당자 연락처를 누르면 바로 전화가 걸린다.
- 계약과 서류의 자동화 — 건설기계등록증·보험증서 같은 자격 서류는 촬영하면 문자인식(OCR)으로 항목이 채워지고, 임대계약서와 작업일보는 자동 생성된다. 계약은 담당자·장비회사·현장소장이 4자리 비밀번호로 순차 서명하며 모든 처리 이력이 로그로 남는다.
- 현장 친화적 일정 관리 — 공수달력 형태의 스케줄에 플랫폼 매칭 작업은 자동으로 쌓이고, 오프라인으로 받은 일감은 직접 기입한다. 기상 악화로 작업일이 바뀌면 상대방 승인을 거쳐야 일정이 확정되는 변경 승인 플로우를 갖췄다.
사용자 시나리오
건설회사 담당자는 현장을 등록하고 장비 종류·작업 기간·요구 경력·대금 지급 방식을 채워 배차를 요청한다. 요청을 받은 장비회사는 보유 장비와 조종사를 지정해 지원하고, 건설회사는 어떤 장비와 어떤 조종사가 현장에 오는지 확인한 뒤 최종 선택한다. 임대계약서가 자동 작성되어 담당자 서명, 장비회사 승인, 현장소장 결재의 순서로 넘어가고, 반려되면 수정 후 다시 도는 구조다. 작업 기간에는 작업일보를 매일 작성하고, 작업이 끝나면 평점과 거래후기를 남기며 마음에 든 장비회사를 즐겨찾기에 담아 다음 배차에 다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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