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는 사람이 주인공인 앱 — 시니어 가족 소통 앱의 3역할 설계
가족이 사진·영상 소식을 보내면 어르신은 큰 글씨 홈에서 받아보기만 하면 되는 가족 소통 앱. 역할 선택에서 화면이 세 갈래로 갈라지는 설계, 애플 심사 거부 대응, 국내·해외 이중 서버 운영까지 3년에 걸친 협업 기록을 분석했다.
데모 체험
실제 서비스가 아닌, 핵심 기능 흐름만 담아 재구성한 익명화 목업입니다. 모든 데이터는 가상입니다.
화면 스켈레톤
협업 기록 기반 핵심 6개 화면 재구성고객사 화면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 대신, 주요 화면의 구성을 와이어프레임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받는 이 홈
소식 모아보기
소식 전하기
가족 앨범
일정 달력
그룹 관리
이 서비스가 해결하는 문제
떨어져 사는 가족과 어르신 사이의 소통은 대부분 전화 한 통으로 끝난다. 범용 메신저는 어르신에게 너무 복잡하고, 가족이 올린 사진은 대화 목록 사이로 흘러가 버린다. 이 프로젝트는 그 문제를 정면으로 뒤집었다. 앱의 주인공을 '보내는 사람'이 아니라 '받는 사람'으로 놓은 것이다.
구조는 세 가지 역할로 짜였다. 소식을 받아보는 어르신, 사진과 영상으로 소식을 전하는 가족 구성원, 그리고 그룹과 일정을 챙기는 돌봄 도우미. 같은 앱을 설치해도 첫 화면의 역할 선택에 따라 이후의 홈 화면과 기능이 완전히 달라진다. 어르신 쪽 화면에는 작성 버튼 자체가 없고, 큰 글씨와 큰 버튼으로 '보기'에만 집중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국문·영문 이중 언어와 국내·해외 이중 서버 운영까지 더해져, 단순한 사진 공유 앱이 아니라 해외 거주 가족까지 아우르는 소통 인프라를 지향했다.
핵심 가치 제안
- 역할 기반 화면 분기 — 받는 이·가족·도우미가 각자 다른 홈을 만난다. 기능을 빼는 것이 어르신에게는 곧 배려가 된다.
- 소식의 아카이브화 — 흘러가는 메시지가 아니라 사진·영상 포스트가 앨범으로 쌓인다. 가족의 일상이 기록으로 남는다.
- 일정까지 하나의 그룹 안에서 — 반복 규칙이 있는 일정 등록과 삭제, 초대코드 기반 그룹 관리로 돌봄에 필요한 정보가 한곳에 모인다.
사용자 시나리오
해외에 사는 딸이 앱을 열어 사진 포스트를 작성하면, 국내의 어머니는 큰 글씨 홈 화면에서 오늘 도착한 소식을 확인한다. 처음 포스트를 쓰는 가족에게는 슬라이드 튜토리얼이 먼저 뜨고, 돌봄 도우미는 병원 방문 같은 반복 일정을 달력에 등록해 둔다. 지난 소식은 앨범 탭에서 시간순으로 다시 꺼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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