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다 먼저 사람을 올렸다 — 교사 인증 커뮤니티 앱의 성장 기록
교사 인증을 통과해야 들어올 수 있는 커뮤니티 앱. 질문·답변과 매거진, 포인트 순환에 이어 런칭 3개월 뒤 그룹 캘린더 고도화까지, 범위를 지키며 서비스를 키운 기획 기록.
데모 체험
실제 서비스가 아닌, 핵심 기능 흐름만 담아 재구성한 익명화 목업입니다. 모든 데이터는 가상입니다.
화면 스켈레톤
협업 기록 기반 핵심 7개 화면 재구성고객사 화면은 저작권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 대신, 주요 화면의 구성을 와이어프레임으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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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가 해결하는 문제
교사는 학교라는 닫힌 조직 안에서 일한다. 같은 고민을 하는 동료가 전국에 수만 명이지만, 학교 밖 동료와 학급 운영 노하우나 수업 자료를 나눌 통로는 마땅치 않다. 일반 커뮤니티는 익명성 뒤에 숨은 글이 많아 신뢰가 약하고, 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신원이 검증되지 않은 공간에서는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기 어렵다.
이 프로젝트는 교사 인증을 통과한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모바일 커뮤니티 앱이다. 학교 검색 API와 인증 절차로 가입 문턱을 만들고, 그 안에서 질문·답변, 매거진, 후기·정보, 혜택까지 교사의 일상을 감싸는 메뉴를 배치했다. 일반 가입과 카카오·구글·애플 소셜 로그인을 함께 제공하고, 인증 여부에 따라 접근 범위가 달라지는 등급 구조를 뒀다.
흥미로운 지점은 기획 중반에 일어난 콘텐츠 전략의 전환이다. 처음에는 글을 카테고리별로 나열하는 평범한 콘텐츠 탭이었지만, 고객은 "글을 쓰는 사람을 생산자로 조명하고 싶다"며 탭 자체를 매거진 개념으로 바꿨다. 글 목록 대신 '처음 글을 올린 작성자', '지금 주목해야 할 작성자'가 피드 상단에 오르고, 각자가 이름과 소개 문구를 단 자기만의 매거진 공간에 글을 연재하는 구조가 됐다.
핵심 가치 제안
- 인증이 만드는 신뢰 — 학교 검색과 교사 인증을 거친 회원만 활동한다. 프로필에는 관리자가 지정하는 에디터·전문가 뱃지와 본인이 고른 대표특성 1개가 붙어, 답변의 무게가 달라진다.
- 작성자가 주인공인 피드 — 메인 상단에서 카테고리를 걷어내고 사람을 올렸다. 글을 올리면 내 매거진에 연재가 쌓이고, 다른 회원이 매거진 단위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 활동이 보상이 되는 순환 — 질문과 답변, 연재 활동으로 포인트가 쌓이고, 포인트는 상점 상품 신청과 이벤트 참여로 흘러간다. 초대 코드로 동료를 데려오면 양쪽 모두에게 적립되는 추천 구조도 더했다.
사용자 시나리오
초임 교사가 앱을 설치하고 학교를 검색해 인증을 마친다. 홈 피드에서 주목받는 작성자들의 매거진을 훑다가, 질문·답변 탭에 학급 규칙에 대한 고민을 올린다. 몇 시간 뒤 경력 교사의 답변에 '도움돼요' 반응이 쌓이고, 답변자는 포인트를 적립한다. 몇 달 뒤 이 사용자는 자기 매거진 이름을 정해 연재를 시작하고, 쌓인 포인트로 상점에서 문구 세트를 신청한다. 런칭 후 고도화로 추가된 그룹 캘린더에서는 동학년 동료들과 일정과 공지, 제출 마감을 공유하며 앱이 커뮤니티를 넘어 일상 도구로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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